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트(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23에서 POI '캐롤라인 튜링'으로 정체를 위장하고 있다가 핀치를 납치한다. '지켜주는 사람이 사실은 가해자'라는 패턴은 간간이 있었으나(ex:[[칼 일라이어스|일라이어스]]) 보호받고 있던 심리치료사 캐롤라인과 정체를 드러낸 루트로서의 모습과의 갭이 너무 커서 다들 경악스러워했다.[* 사실 그녀가 POI로 등장할 때 '기계'는 그녀에게 '''노란 태그'''를 부여했기 때문에 적어도 평범한 번호는 아니라는 것이 분명했다.] 목표물이었던 핀치를 끌어내기 위해 신분을 위장한 뒤 HR(인사부)를 통해 자신을 살인청부하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으며 리스는 조이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루트의 존재를 간과하고 있었기에 캐롤라인을 보호할 요령으로 핀치에게 그녀를 보낸 것이 적의 수중에 그대로 핀치를 넘겨주고 만 꼴이 되었다. 리스를 뒤로하고 핀치에게 나타난 그녀는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얼리샤 코윈]]을 일언반구 없이 곧바로 쏴 죽이고 '''해맑게 웃으면서''' 핀치에게 인사를 건넸고 리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는 핀치를 데리고 [[뉴욕]]을 빠져나온 상태로 핀치가 평범한 사람들의 안위에 신경 쓰고 있다는 '약점'을 파악하고 '도망을 시도할 경우 대신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쏘아버릴 것'이란 협박을 통해 핀치의 발을 묶어버린다. '기계'에 접근하기 위해 전 NSA 전 부국장인 [[덴턴 위크스]]를 끌어내려고 그의 내연녀를 혼수상태에 빠뜨린 뒤 그녀의 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위크스를 약으로 제압한다. 위크스를 매달아둔 뒤 '기계'에 대해 털어놓으라고 [[고문]]하기 시작하고 핀치에게 그 광경을 보여줌으로써 정신적으로 시달리게 만든다. 아예 핀치가 위크스를 풀어주도록 유도하는 수까지 써서 스스로 거의 죽도록 얻어맞는 대가까지 치르면서 정보를 빼낸 뒤 필요 가치가 없어진 위크스를 죽인다. 때마침 텍사스에 도달했던 리스와 [[조스 카터|카터]], [[라이오넬 후스코|후스코]]가 각각 얻은 정보를 통해 리스가 자신을 추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핀치를 데리고 기차 역으로 향했지만 핀치가 몰래 힌트(소매의 커프스 단추, 탭 코드)를 남겼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지라 기차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그 힌트로 기차 역까지 도달한 리스를 보고 이전에 경고했던 대로 도망을 시도한 핀치 대신 역무원을 불러 쏴 죽이려 했으나 핀치가 몸을 날려 제지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리스가 둘을 발견하고 달려오는 바람에 핀치 쪽도 포기하고 도주한다. 그러나 이후 도서관에 도착한 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준비가 되면 핀치를 찾아갈 것이라 알리고 친구 한나(Hanna Frey)의 일을 해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 요원들이 위크스의 시신을 발견한 것을 몰래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기계'에 대한 집착이 여전한 가운데 또 무슨 일을 벌일지 알 수 없는 상황.[* 여기서 루트의 머리색은 원래 [[금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금발 미녀가 백치미라는 인식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하다.] 시즌 2 에피소드 15에서 다시 등장했다. 그것도 위크스의 상사인 특별 보좌관의 비서로. '기계'를 추적하기 위해 잠입했고 이를 위해 보좌관의 부하로 제거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사민 쇼|쇼]]에게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접촉하지만 실패, 이후 알아낼 것은 대충 다 알아내고 특별 보좌관을 협박하여 나머지 정보를 뜯어낸 후 '기계'를 '''구하기 위해''' 핀치와 다시 접촉한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노던 라이트' 관련자를 추적하고 핀치를 협박해 결국 기계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기계가 스스로 없어진 걸 보고 [[멘붕]]에 빠지면서 핀치에게 '당신만큼은 믿었다.'라며 배신감에 치를 떤다. 곧바로 총을 쏴 죽이려던 찰나 리스와 쇼의 방해로 어깨에 부상을 입고 되레 리스 일행의 도움을 받아 정부측 공격에서 벗어난다. 기계의 행방이 없어지고 뒤통수를 맞았다는 충격이 컸는지 내내 아무 말도 없이 무기력한 채 병원에 있었지만[* 42:57~43:02 이때 스쳐 지나가는 남자들이 그렉 플레이지먼, 조나단 놀란. 즉 제작진이 카메오로 출현했다. ~~그야말로 [[발연기]]~~] 마지막에 기계의 전화를 받고 미소를 짓는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장면이다.] 시즌 3에선 아직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상태. '기계'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것과 연결되어야 한다'라고 [[의사]][* 하나 이 의사는 인터넷에 자신의 환자 중 한 명이랑 자고 싶다는 글을 올린 적 있다. 루트가 그걸 지적하자 [[데꿀멍]].]에게 말하나 미친년 취급.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시즌 3 에피소드 3에서는 기계의 도움으로 인해 병원에서 탈출, 그 후 에피소드 5에서 마지막에 일을 끝내고 자고 있던 사민 쇼의 집에 침입하여 그녀를 납치했다. 이후 기계의 지시에 따라 쇼와 사건을 해결하나 핀치에 의해 도서관에 갇힌다. 핀치는 루트를 보고 너의 추론 능력은 언제나 흠이 없다. 그리고 너의 단어 선택은 눈부시다. ("Your powers of deduction are as ever impeccable. And your choice of pronoun - illuminating")라고 말하며 루트의 지능을 인정한다. 핀치의 설명("How can you be so certain, Ms. Groves, that the machine does not wish you to be precisely where you are?)에 따르면 애초에 루트가 사건을 해결하고 감금 당하도록 하는 게 기계의 의도였던 모양이다. 시즌 3 에피소드 10에서 재등장한다. 행적이 사라진 리스를 찾기 위해 사민 쇼의 설득으로 핀치가 풀어주고 동행한다. 핀치의 허가[* 루트가 쇼에게 총을 달라고 하자 쇼는 당연히 거절. 그러나 핀치가 '''루트가 우리를 죽였으면 이미 죽였다'''라고 쇼를 설득시킨다.(...)]로 총 두 자루를 쇼에게 받고 그 총으로 ~~불렛 타임을 쓴 루트는~~ [[알론조 퀸]]을 죽이려 급습하려던 [[러시아]] [[마피아]]들을 '''혼자''' 다 상대한다. (뒤에서 후스코와 쇼가 지원사격을 하기는 했지만...) 그리고 그 이후로도 그냥 날라 버릴 수 있었음에도 앞으로 "더 큰 싸움" 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 싸움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가 같이 있는 게 나을 거라며 도서관에 눌러 앉았다. 그리고 에피소드 12에서 "여사님"에게 붙잡혀 요단강 건너기 직전의 쇼와 핀치, 그리고 아서를 쌍권총 액션으로 구출하는 활약을 펼치나 혼자 붙잡혀 약물 고문을 받는다. 하지만 여사님의 폰을 통해 몰래 모스 부호 메시지를 보내 준 기계 덕에 전세 역전. 기계의 메시지를 여사님에게 전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 아서에게 기계의 전화를 바꿔 주고(...) 핀치에게 자경단의 레이드 당시 아서와 함께 금고에 갇힌 운 나쁜 은행 직원 아가씨가 사실 진짜를 죽이고 신원을 뺏은 가짜이고 이미 사마리아인의 데이터가 담긴 드라이브를 바꿔치기해서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데시마 테크놀로지의 의뢰를 받은 사람으로 드라이브를 건네자 바로 사살당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17에선 고문 받아서(중이 등골 절제술 stapedetomy) 상태가 안 좋아진 오른쪽 귀에 인조 귀를 달았는데 이 버프로 인해 '''데시마 테크놀로지가 대 루트 대책으로 써먹었던 전파 방해가 안 통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뜨는 기계의 화면엔 "'''수동식 인터페이스(Analog Interface):활성 - 펌웨어 업그레이드 중'''"] 에피소드 18에서는 대담하게도 아예 데시마 테크놀로지의 존 그리어를 미행(!!!) 했다. 첫 번째에 실패한 걸 두 번째 때는 핀치 일행에게 힌트를 준 대가로 베어를 동원해서 성공. 그리어에게 "남들은 당신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난 다르다. 우린 생각보다 꽤 닮은 것 같은데 난 당신 생각이 옳다는 걸 알고 우리 둘 다 어떤 미래가 올지 아는데 같이 일합시다 콜?"이라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으나 당연히 무시했다. 에피소드 19에선 자경단을 본격적으로 끌어낼 목적으로 그들의 통신 방식을 알아내기 위해 리스와 쇼를 미끼 삼았다(...). 덕분에 그저 POI 한 명의 범행만 막으면 끝날 간단한 임무가 자경단이 난입하는 바람에 개판 5분 전이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통신 방법을 알아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미 자경단이 노던 라이츠 프로젝트에 대한 기밀문서를 언론에 까발리는 바람에 테러와 관련된 번호에 대한 임무는 중단, 대신 이제 기계가 본격적으로 루트에게 업무를 위임하게 되었다. 에피소드 21에선 리스와 쇼가 사마리아인의 감시와 데시마 테크놀러지의 추적을 피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핀치가 전 약혼녀를 구하려고 제 발로 끌려가긴 했지만, 대신 '''데시마 측의 사마리아인 서버 7대를 빼돌렸다.''' 본격적으로 반격을 준비하는 듯. 그리고 에피소드 22에서 사마리아인의 바로 근처까지 접근했다. 하지만 빼돌린 서버 7대는, 반격하기 위해 빼돌린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빼돌린 물건이었다. 해롤드가 국회의원을 죽이지 않겠다고 한 시점에서 이미 사마리아인을 막을 방법이 없어진 상태였고, 거기다 '''사마리아인 서버 시설은 전 세계에 걸쳐 있기에 한 군데 박살 내봐야 소용없다고(...).''' 가장 최선의 방책은, 빼돌린 서버 7대에 루트 본인과, 리스, 헤롤드, 쇼, 그리고 루트를 도와준 3명의 일반인들의 가짜 신상정보를 심어서 저 7명이 사마리아인에게 타게팅 될 경우, 본인들의 정보 대신 심어둔 가짜 정보가 나오도록 설정하면서 사마리아인의 감시 아래에서 '''살아남는 것''' 이었다. 흩어지기 전, 독백을 통해 상황은 더 악화될 수도 있겠지만 핀치가 과거에 리스에게 말했던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이야기의 결말, 즉 모든 재앙이 일어난 후 판도라의 상자 안에는 '''희망'''이 남아 있었다는 것을 기계가 핀치에게 기억하길 바란다는 전언을 전한다. 시즌 4에서는 쇼가 위장으로 일하는 화장품 매장에 찾아와 본의 아니게 속을 긁었고(...) ~~안 그래도 맞지도 않고 하기도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데 그걸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나 빨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기계가 주는 번호를 무시하고 얌전히 숨어 지내려던 핀치를 찾아가서 기계에게는 계획이 있지만 당신이 좀 더 그녀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따지고, 그렇게 문제를 겪으면서까지 사람 한두 명을 구해서 뭐가 바뀌냐는 핀치의 말에 '''모든 이들의 삶이 바뀌고, 그걸 가르쳐 준 게 바로 당신 아니냐'''면서 번호들과 우리의 신분들 모두 연관이 있는 거라며 일갈한다. 에피소드 5에서 핀치가 과거 43가지 버전의 '기계'들 중 자신을 살해하려 하지 않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은 버전은 단 하나뿐이었다는 일화를 예로 들며 여전히 기계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슬퍼하기도 했으며, POI를 지키기 위해 기계가 다시 루트와 직접 교신하기 시작하자 사마리아인의 요원들을 대상으로 목숨을 건 특공을 전개한다. 이후로는 기계가 지속적으로 주는 새 신분으로 갈아타기 하며 요양하다가, 에피소드 7부터 다시 복귀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원래의 금발머리를 한 프랑스인 보모. 가장 마음에 드는 직업이라고(...)] 사마리아인의 OTPS 프로젝트, 즉 뉴욕 시의 초등학생들에게 무상 교육용 태블릿을 지급한다는 명목으로 감시 및 세뇌 공작을 시도하려는 프로젝트를 망친 이후, 핀치가 씁쓸해 하며 한 푸념에는 아무 대답도 해 주지 못했다. 시즌 4 12화에서는 11화에서 자신들을 구하고 홀로 적진에 남겨진(정황상 사망한듯한?) 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3화에서 루트의 행방을 추적할 단서를 찾는듯했으나, 증권거래소에 있던 다른 여성을 찾게 되었고 기계가 쇼를 찾는 것을 그만두라고 루트에게 말한다. 그래도 15화에서 잠깐 나와서 클레어 마호니와 데시마 요원들로부터 핀치를 구출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 걸 보면 일단 현 상황에 납득하고 계속 활동하기로 한 모양이다. 18화에서는 어처구니없게도 '''POI에 대한 위협'''으로 등장했다. 기계가 6화에서부터 준비해 온, 핀치가 데시마 측의 주목을 받은 POI의 알고리즘에 트로이 목마를 심는다는 작전을 '''기계의 명령까지 씹고''' 독단적으로 망치려 한 건데. 그 이유는 '''핀치를 잃는 걸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결국 핀치가 살해용 신경독을 그 자리에서 원샷 하는 초강수를 둬서 살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대신 핀치의 계정을 해킹하고 장비까지 박살 내는 걸로 POI와의 관계와 기계의 작전을 모두 파투 내서(...) 핀치가 당분간 보고 싶지 않다고 하기까지 했다(...). 생각해 보면 장비 파괴야 둘째 쳐도 '''해롤드의 계정을 해킹해 벌인 짓은(알고리즘의 오류를 인터넷상에 까발린 것) 기계가 맘만 먹으면 막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점'''이 신경 쓰인다. 아니면 단순히 저거 말고도 다른 작전들을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으니 내버려 둔 걸지도 모르지만. 19화에서는 기계의 요청으로 의문의 집단에게서 가방을 훔친다. 내용물은 부숴버리고 가방만 보관해둔 걸 보면 가방 자체가 중요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21화에서는 [[사민 쇼|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함정인 걸 알면서도 쇼를 찾으러 간다. 쇼를 찾는 걸 도와주지 않으면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죽을 거라고 [[기계(퍼슨 오브 인터레스트)|기계]]와 [[치킨 게임]]을 벌이는 장면이 압권. --기계가 마치 [[사춘기]]에 들어선 딸에게 마지못해져 주는 아빠 같다-- 전화가 걸려온 곳을 위치 추적해 다다른 정신병원에서 기계의 지시에 따라 병원으로 통하는 케이블을 해킹해 [[사마리아인(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사마리아인]]이 곧 기계의 위치를 찾아낼 것이란 걸 알게 된다. 그 후 의사로 병원 안에 잠입해서 쇼를 찾다가 그곳이 사마리아인의 본거지임을 깨닫고 핀치에게 도망가라고 한 뒤 쇼가 머물던 병실을 찾게 되나 쇼는 이미 떠난 후였다. 루트는 마틴과 싸우다가 사마리아인 요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도망가지 않은 핀치까지 잡혀오게 된다. 사마리아인이 두 사람의 목숨을 인질로 기계에게 위치를 말하라고 협박하자 자신들은 교체 가능한 자원이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싸우라고 기계에게 애원하지만, 기계는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가로 두 사람을 풀어주라고 말한다. 22화에서는 기계의 도움 요청 메시지를 받고 핀치와 함께 기계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사마리아인 측 요원들의 방해로 궁지에 몰리지만 결국 기계를 압축하여 19화에서 훔친 가방에 넣는 것에 성공한다. 시즌 5에 핀치와 함께 기계를 복구해 내는 데 성공한다. 첫 에피소드부터 사마리아인에게 이용당해 덤벼드는 시민들을 때려눕히고 사마리아인 눈앞에서 '''"루트라고 불러, 개년(Bitch)아."''' 라고 패기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9화에서 사민 쇼가 탈출에 성공하며, 팀이 다시 복구되는가 했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10화에서 핀치를 사마리아인 요원에게서 탈출시키다가 심한 총상을 입고, 죽고 만다. 시즌 내내 기계에게 공격적으로 나서도록 할 것을 종용한 팀의 강경파 포지션이었는데, 결국 온건파였던 핀치도 루트의 죽음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마리아인을 이기라는 명령을 내려서 결국 기계에게 걸어둔 리미트를 해제하게 되었다.[* 사실은 루트가 핀치 몰래 기계를 살짝 손 봐둔 결과다. 물론 '''핀치가 부탁해야만 발동한다'''는 안전장치를 걸었다... 고 핀치에게 말했으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계는 그럴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리고 기계는 루트의 목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사용한다. 기계에게 있어 루트가 "아날로그 인터페이스" 였던 걸 생각해 보면, 기계 나름대로 루트를 기리는 의미에서[* 시즌 5 2화에서 핀치가 기계를 처음 만들고 교육하던 시절에, 이미 자체적으로 "관리자님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주기입니다"라고 추모를 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시즌 5에서 완전히 '''[[개초딩]]''' 처럼 날뛰고 있는 사마리아인 따위에 비하면 핀치가 교육을 잘 하긴 했다--] 그녀의 목소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일 지도. 그렇다는 것은 시즌 5가 처음 시작할 때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지하철 안에서 "우리가 과연 승리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어떻게 싸웠는지 알려 주겠다"라고 한 것은 루트가 아니라 기계라는 이야기가 된다! 11화를 통해, 무덤에 이름도 없이 공동묘지 한 곳에 묻힌 것으로 보인다.[* 비석에 쓰인 050313은 루트가 기계와 처음으로 소통한 날짜라는 얘기가 있다. 처음 루트가 기계의 전화를 받은 에피소드인 시즌 2 21화가 2013년 5월 2일에 방영되었고, 그 에피소드 속에서 자정에 기계의 전화를 받았다.] 12화에서 기계가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대체 현실들을 핀치에게 보여주는데 그 마지막 시뮬레이션에 루트가 등장했다. 여기선 충격적이게도 사마리탄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요원으로 등장한다. 루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인 인공지능에 대한 집착과 신격화를 떠올려보면 기계가 없을 경우 그 대상이 사마리아인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이다. 이에 핀치는 아이스 나인 바이러스를 퍼뜨릴 결심을 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